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 책에서는 직장내 보고의 언어는 두괄식으로 해야 한다고 한다. 회사에서 누가 찾아와 "저 할말이 있는데요.." 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무슨 생각이 들까? 우리는 너무 무섭게 이야기합니다, 공포영화처럼 "저... 보고드릴 게 있습니다." 상사들은 수상쩍어 보이는 문서를 들고 다가오는 직원 얼굴을 보는 순간 기분이 가라 앉습니다. 직원이 가져오는 것 중에 좋은일은 별로 없는 법이니까요. 상사에게 가져오는건 주로 '문제' 덩어리죠. 그러니 보고하는 사람의 말이 길어지면, 상사의 스트레스는 점점 더 심해집니다. '도대체 얼마나 나쁜 문제길래? 얼마나 큰 사고를 쳤길래 저렇게 뜸을 들이지?'라는 방어적인 마음이 되기 때문에 별것 아닌 조그만 흠에도 화를 내게 됩니다. 우리가 상사 ..
팀원 또는 후배에게 일을 지시하는게 어렵다고 느끼거나 일을 지시해도 원하는 결과물이 나오지 않아 답답할때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내 설명이 부족하거나 모호하지는 않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한다.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 책에서는 지시자의 잘못이 크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격하게 공감되는 부분이다. 모든 직장인들(특히 상급자는) 이 책을 읽어 봤으면 좋겠다. 급한 건 아니지만 빨리 줄수록 좋다? (언어의 임의성) "이 대리, L 프로젝트 기안서 다 됐어요?" "아뇨. 아직 시작 안했는데요." "뭐라고요? 내가 빨리 달라고 했잖아요." "급한 건 아니라고 하셔서 월요일에 드리려고..." "빨리 달라고 했는데 왜 월요일이에요? 참나, 걸핏하면 일을 질질 끈다니까. 지금 얼른 해서 6시까지는 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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